존슨앤존슨 주가 전망 - 최고의 배당주인 이유 5가지

존슨앤존슨은 미국 대표하는 최고의 배당주 중 하나다. 현재까지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꼽힌다. 과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오늘은 존슨앤존슨 주가 전망을 알아본다.

 

존슨앤존슨 주가 전망 - 최고의 배당주인 이유 5가지

왜 존슨앤존슨이 최고의 배당주로 꼽혀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여겨지는지 알아보자

 

1) 최고의 신용등급

존슨앤존슨은 현재 세계에서 두 곳 이상의 신용 평가 기관으로부터 AAA 신용 등급을 받은 유일한 두개의 기업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다. 존슨앤존슨이 얼마나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2) 막대한 현금 창출 및 보유

존슨앤존슨은 작년 잉여 현금으로 약 200억 달러 가량을 창출했고, 이 중 배당금을 올리기 위해 사용한 건 오직 120억 달러 가량이다. 배당금을 올려주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올려주는 것도 모자라서 남는 현금 중 일부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여 주주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3) 돈이 돈을 번다

돈의 흐름이 원활하니 사업 확장이 훨씬 쉽다. 막대한 자금력으로 활발히 인수합병을 진행하여 파이프라인을 확대해갈 수 있다. 한 예로 올해 쇼크웨이브 메디컬 인수 결정을 하며 또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4) 최고의 배당주

존슨앤존슨 역대 주가 흐름(출처: 구글)

존슨앤존슨의 역대 주가 흐름은 사진처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가만 상승한 게 아니라 무려 62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해오고 있다. 수십 년 간 꾸준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적절하게 인상해 왔기에, 항상 웬만하면 4~5% 대의 배당률 유지하고 있다.

 

만약 1990년 대부터 한 회사원이 은행에 저축하는 대신 존슨앤존슨에 투자했다면, 현재 이 주식을 팔지 않고 배당금 만으로 노후 생활이 가능할 것이며, 심지어 배당금과 자산의 가치는 매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바로 이 점이 배당주 장기 투자의 매력이다.

 

5) 앞으로도 유망한 사업성

안정적인 자금력을 기반으로 과감한 투자와 합병이 가능하기에 지속 성장을 꾀할 수 있다고 앞서 언급했지만, 무엇보다 헬스케어 산업은 언제나 성장형 사업이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기대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엄청난 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대형 제약회사들이 규제나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난관 등 여러 어려움에 맞닥뜨려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이들 기업은 계속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는 성장형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주가 적정성 평가

현재 존슨앤존슨 주가의 PER(주가수익률은) 아주 훌륭하다. 9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미국 테크기업의 평균이 25를 상회하는 점과, 미국 S&P500 기업의 평균이 15~20을 상회 하는 것을 고려해 보면 적어도 고평가 주식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결론

제약회사는 안정적으로 돈을 벌며 잘 성장해왔지만 분명 신약 개발 상황이나 시장 환경에 따라 어려움도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지난 수십 년의 세월이 보여주듯 미국 전통의 제약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의 성장 그래프를 보여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볼만하다.

 

당연히 존슨앤존슨이 100% 확률로 계속 잘 나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여러 배당주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그 리스트에 존슨앤존슨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