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차세대 마이크로소프트라고 불리는 유망한 기업이다. 아직까지 시총이 크지 않지만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밝다. 이를 증명하듯 주가는 현재 역사상 고점에 위치해 있다. 이 기업이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오늘은 오라클의 주가 전망을 다뤄본다.
그래서 오라클이 뭐하는 기업인데?
오라클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ERP 시스템이나 CRM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라클 주가 전망이 밝은 이유
1) 소프트웨어 부문의 탑클래스 기업
소프트웨어 산업이 유망한 건 굳이 말 안 해도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비록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가려져 있지만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 걸쳐 상위권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클라우드에서는 3위, CRM 부문에서도 3위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순식간에 시장 점유율 순위가 뒤 바뀔 수 있는 소프트웨어 마켓 특성상, 시장 내 정상권에 위치한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임은 분명하다.
2) 점점 증가하는 서비스 수요
시장 내 점유율 3위의 기업이이지만, 산업이 성장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오라클의 성장 속도도 가파를 수밖에 없다. 현재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오라클은 계속해서 서비스와 관련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AI 관련 프로젝트 계약도 체결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라클의 CEO는 최근 "현재 수요가 감당이 안될 정도라서, 최대한 자사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얘기한 바 있다. 이 점은 오라클이 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20%에 육박하는 향후 10년 간 연평균 예상 성장률
월가의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간 이 기업이 연평균 약 20%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0년 간 20%의 성장을 보여준다면 상당한 투자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문가 예상이 항상 맞는 건 아니지만, 유망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4)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성향
오라클은 참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다. 이익이 생기면 상당 부분은 자사주 매입을 해서 주주들을 기분 좋게 하는 기업이다. 지난 10년 간 약 40%에 육박하는 주식을 매입하며 주주들을 달래왔다. 앞으로도 이런 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다.
주가 적정성 평가
오라클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33정도(2024년 3월 기준)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치고 아주 높지는 않은 수준이다. 테크기업의 평균적인 PER 수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오라클이 지금처럼 잘 성장해 나간다면 현재 주가는 이해할 수 있을 법한 가격으로 보인다.
결론
비록 업계 선두 주자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기업은 투자 대비 효율이 워낙 훌륭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상당히 크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보면 오라클은 분명 투자할 만한 유망한 기업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는 점을 명심하자. 오늘 이 글이 진심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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