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O 주가 전망 - 미국을 대표하는 ETF인 이유 4가지

"결국 시장이 이긴다"라는 말이 있다. 이런 말이 생긴 것은 역사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시장 추종 ETF들의 주가 성장률이 미국 기업의 평균 성장률을 훨씬 웃돌기 때문이다. 즉, 시장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건 미국 시장에 아주 쉽고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런 종류의 ETF를 대표하는 VOO 주가 전망을 쉽고 명쾌하고 다뤄본다. 

 

ETF 투자가 좋은 선택인 이유

쉽고 간편하고, 현명하다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한 기업에 투자해서 대박을 낼 수 있다고 기대하지만, 실상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시장을 추종하는 ETF는 그저 미국의 자본주의 시장이 성장하기를 기다리면 되는 셈이다.

 

100%라는 건 없지만 역사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ETF는 지난 수십 년 간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ETF 투자는 대체적으로 안전하며, 높은 수익으로 돌아온 다는 점을 증명했다.

 

수많은 ETF 중 미국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가장 대표적인 ETF 중 하나는 단연 VOO( Vanguard S&P 500 ETF)라고 할 수 있다. 

 

VOO 주가 전망 - 미국을 대표하는 ETF인 이유 4가지

VOO 주가 흐름(출처: 구글)

1) 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

VOO는 S&P500에 리스팅 된 500개 기업의 주가 흐름을 추종하는 ETF로서, 쉽게 말하면 미국 최고의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훌륭한 기업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 과실을 얻는다는 건 투자자로서 너무나 당연히 인지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다.

 

2) 다 같은 S&P500 추종 ETF가 아니다

VOO는 500대 기업에 고르게 투자하는 게 절대 아니다. 가장 뛰어난 잠재력을 보이는 기업에 비중을 공격적으로 둔다. 특히 7개 기업에 전체 포트폴리오 중 무려 30% 가까운 비중을 쏟고 있다. 공격적인 S&P500 인덱스 추종 ETF라 할 수 있겠다.

 

3) 저렴한 운용비

이와 같이 주식을 그저 사는 것 만으로 투자자에게 자동으로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아주 기특한 녀석이지만, 수수료는 매우 저렴하다. 연 0.03%의 운용 수수료를 받는데, 이 정도면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다. 

 

4) 역사적으로 꾸준히 우성장해온 S&P 500 인덱스

지난 수십 년 간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아주 아름다운 우성장 곡선을 그리며 성장해 왔다. 연간 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10%가 넘는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 평균 10% 성장을 해왔다는 건, 투자자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만한 성과다. 

 

결론

적금 대신 VOO

물론 S&P 500을 추종하는 ETF들의 주가가 지난 50년 간 상승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거란 보장은 당연히 없다. 그렇지만 나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자본주의를 이용하지 않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투자하지 않는 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디에도 투자하지 않고 현금만 보유한다면 10년 뒤에 그 현금의 가치는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에 장기 투자 했을 때 가치가 절반으로 줄어들거나, 심지어 가치가 떨어진 사례를 나는 듣지 못했다. 하지만 선택은 투자자의 몫이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