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타트 홀딩스 주가 폭락이 다시 없을 기회일 수 있는 이유 2가지

업스타트 홀딩스 주가는 고점 대비 무려 10배가량 떨어진 상태에서 횡보 중이다. 물론 여전히 미래가 불투명한 기업이지만, 만약 큰 성장을 이뤄낼 기업이라면 지금 주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오늘도 쉽고 명쾌하게 업스타트 홀딩스 주가 전망을 살펴본다.

 

업스타트 홀딩스 주가 하락 이유

업스타트 홀딩스 주가 흐름(출처: 구글)

금리 인상

업스타트 홀딩스는 AI기술에 기반한 대출 플랫폼 기업이다. 금리가 낮을 때 업스타트 홀딩스의 성장세는 실로 놀라웠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가라앉히기 위해 연준의 금리인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업스타트의 주가는 끝없이 하락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면 다시 내릴 때도 있는 법, 업스타트 홀딩스의 미래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 

 

업스타트 홀딩스 주가 폭락이 다시 없을 기회일 수 있는 이유 2가지

1) 결국 금리하락은 온다

업스타트 홀딩스의 서비스가 혁신적인 이유는 AI를 사용해서 대출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업스타트는 서비스 초창기부터 AI로 위험 고객을 구분하는 것이 그 어떤 정성적 요소보다 합리적인 평가 방식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록 금리 인상으로 대출자가 급감하며 주가는 바닥을 치고 있지만, 다시 금리가 하락하고 대출이 활성화되면 빠른 속도로 다시 성장 궤도로 돌아갈지 모르는 일이다. 실제로 인플이션 관련 지표는 물가 상승이 멈추고 가격이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7월 인플레이션 지표를 살펴보면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 

 

2) 생각보다 튼튼한 재무구조

비록 현금 유출이 일어나고 있지만 점점 그 규모를 잘 줄여나가고 있다. 현재 현금 보유량 기준으로 적어도 1년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약 9억 달러 가량의 대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금리가 충분히 하락하면 필요에 따라 이 자산을 매각하여 운영에 보탤 수도 있다. 

 

결론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면 ..

물론 업스타트는 아직까지 수익을 제대로 내고 있지도 않고, 장밋빛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힘들다. 다만 9월까지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시장 환경과, 이 기업이 가진 AI와 관련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려해 본다면 리스크 감당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금 가격에 투자해 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투자는 기업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장기 투자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